2021년 7월, 나는 관악구 주민이 되었습니다. 중소기업 청년 대출이 가능하고 주방이 큰 투룸 집이었습니다. 덕분에 저는 이자 저렴하게 혼자 살기에 큰 집에서 코로나 시대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홈파티를 즐기면서 살았답니다. 단점은 역까지 도보로 10~15분 걸리고 다가구주택이라 사생활 보호로 창문에 시트지가 부착되어 어둡다는 점과 융자가 있는 다가구주택이라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을 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. 제가 집을 구하던 때는 전세값이 폭등하던 때였습니다. 제가 구한 집은 가격 대비 컨디션도 좋고 크기도 컸어요. 엘레베이터가 없고 역세권이 아니라서 다른 집보다 전세보증금이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. 2022년 말부터 전세값이 요동치기 시작했어요. 정확히는 확 떨어지기 시작합니다. 전세보증금반환보험을 가입..